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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휴가 다녀 왔다면...” - 머니투데이
이름 : 관리자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10만을 돌파했을 정도로 이제 해외여행은 일상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겪게 되는 증상이 있다. 바로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이다.해외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신체 부위는 바로 목과 허리다.

이는 휴가지에서 무리한 강행군을 한 때문이라기보다 오랜 비행으로 인해 척추에 부담을 준 탓이다. 오랫동안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은 탓에 허리, 어깨, 목 등 안 아픈 곳이 없는 것이다.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 없애는 D-전략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이란 장시간 비행기 여행으로 인해 척추에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가령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무거운 가방으로 인해,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수면을 취하거나 좁은 좌석 공간 때문에 온 몸이 '구겨져'있어서 척추에 무리를 준다거나 해서 생길 수 있는 척추의 피로현상이다.

#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오히려 피곤해
휴가로 인한 척추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후 '완충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차나 피로감 때문에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금물.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킨다.

척추는 균형적인 이완과 수축 작용이 필요하다. 적당한 휴식은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지만, 도를 넘는 지나친 휴식이나 잘못되고 고정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근육의 이완은 고사하고 오히려 척추가 딱딱하게 경직되어 통증을 가속화 시킨다. 밤에 잠들기 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해 척추의 피로를 씻어주고, 수면 시간은 평소보다 1, 2시간 정도만 늘리는 것이 좋다.

# 목과 허리가 아프다면 온찜질, 반신욕으로
만약 목이나 허리를 가누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일단 온찜질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방법도 있다.
반신욕으로 가볍게 땀을 내면서 허리에 부담이 적은 '욕조 스트레칭'을 하면 휴가를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욕조에 등을 대고 앉아 다리와 팔을 쭉 편 후 양손으로 양 무릎을 끌어 당겨 가슴 쪽에 댄다. 이후에는 한 쪽 다리씩 번갈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을 3회 이상 반복한다. 욕조 스트레칭은 요통을 완화시키고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어 편안한 수면을 가능케 한다.

시간을 내서 뻐근한 부위에 찜질을 해주어도 좋다. 허리 부근에 통증을 느낀다면 늙은 호박을 쪄서 으깬 후 거즈에 바르는 호박온습포가 도움이 된다. 호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근육 긴장을 풀어준다.

# 여행 후 뼈와 기(氣)를 보충해주는 보양식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사골국만한 것도 없다. 특히 소사골국은 척추질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행 후 생긴 척추질환에 도움이 된다. 뼈의 구성 성분은 칼슘. 물에 잘 녹지 않아 몸에 흡수되기 어려운 칼슘도 음식으로 조리해 먹으면 비교적 잘 흡수된다. 특히 소의 사골뼈를 고아 국으로 먹으면 척추 질환에 도움이 된다.

사골뼈를 고면 처음에는 뽀얗고 걸쭉한 국물이 나오지만 나중에는 말개진다.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뽀얗게 우러난 국물보다 나중에 나오는 말간 국물이 오히려 더 뼈에 좋다.

도가니탕도 좋다. 나이가 들면 뼈와 뼈 사이의 관절이 부드럽지 않고 뻣뻣해져 자꾸 쑤신다.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황산콘드로이틴 성분이 줄어들었기 때문. 도가니탕에는 바로 이 황산콘드로이틴이 들어있어 관절까지 흡수도 잘 되고, 디스크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도가니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푹 고아서 조금씩 먹다 차츰 먹는 양을 늘인다



등록일 :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