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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몸무게를 지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바닥의 아치(arch)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이는 휜다리의 영향 또는 발가락 길이의 이상, 좌우 골반의 틀어짐 등이 원인입니다. 평발에는 발의 아치가 내려앉아 굳어버린 경직평발과 평상시에는 아치가 있으나 발을 딛는 순간 아치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유연평발이 있습니다.
평발이 되면 걸음걸이가 이상하게 보이며, 잘 걷거나 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주 넘어지거나 발을 자주 삐는 경우가 많으며, 발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휠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구부러지는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의 밸런스가 깨진 경우에는 발바닥, 발목 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 등, 목까지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유모를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쉽게 피곤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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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은 최근 여성들의 하이힐 착용 등으로 급증한 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제 1중족골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말합니다. 이는 뾰족한 신발, 굽이 높은 구두를 신었을 때 체중이 발가락 부분으로 쏠리게 되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지외반증의 경우 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아서 통증을 유발하며, 엄지발가락이 점점 많이 휘게 되면 엄지발가락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둘째, 셋째 발가락에 점점 큰 힘이 가해지게 되어 발의 변형을 초래하며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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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가 걸음을 걸을 때 뒤꿈치가 바닥에 닿은 뒤 엄지발가락이 땅을 차고 나가면서 앞으로 전진하게 되는데, 무지외반증이 되면 엄지발가락이 땅을 치고 나가는 힘이 없어져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어지며, 이와 연관되어 발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의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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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두 질환 모두 우선적으로 개개인의 발의 상태를 체크하여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시키는 발보조기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척추나 골반, 고관절의 틀어짐을 고치는 추나치료가 필요합니다. 역시 고관절의 회전 변이를 치료하는 물리치료, 발의 부담과 관련되어 뭉친 근육을 풀거나 통증을 제어하는 침구치료, 봉약침치료 등이 이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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