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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질환 1순위는 바로 '직장인' - 머니투데이
이름 : 관리자
[건강보감365]다리 꼬고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면 안 돼

컴퓨터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 중 ‘목, 어깨, 허리 통증 없는 사람은 없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통증은 잘못된 자세가 빚어낸 것이 대부분이다. 휴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벼운 증상도 있지만, 디스크를 유발하는 경우도 생각 외로 빈도가 높다.


◆ 앞으로 쭉 뺀 목, 목 디스크 유발

사람의 머리무게는 평균적으로는 4~5kg 정도인데, 컴퓨터 작업을 하는 동안 이 무게는 점점 모니터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 때 목뼈와 근육은 기울어진 머리 무게를 잡기 위해 잔뜩 힘을 준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C자형인 목뼈를 일자형으로 고착화시킨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일자목’.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디스크가 비뚤어지거나 탈출하여 목 디스크가 쉽게 유발된다.

목 디스크란 목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해주는 물렁뼈의 일부 또는 척추 뼈에서 생긴 골극이 양쪽 어깨나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 사고나 외상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평소의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다.

직장인 중 목 디스크가 진행 중인 경우 목 근육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통증, 두통 등도 함께 호소해 업무상 집중력이 저하되기 쉽다. 경추 디스크 옆으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경추에 이상이 생기면 두통, 어깨통증, 손 저림 등 전신에 통증이 오기 쉬운 것이 문제. 목 근육이 뻣뻣하고 결리면서 어깨 통증, 손 저림까지 있는 경우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편안한 의자생활이 만드는 허리 디스크

흔히 디스크 하면 교통사고나 무거운 물건 등을 옮기다가 어느 순간 삐끗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야 말로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이 쌓이고 쌓여 디스크가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만성 질환이므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 바로 디스크 제 1위험군이다.

대체로 허리디스크는 허리띠를 매는 부분, 즉 요추 4-5번, 요추 5번-선골 부분에 문제가 발생한다.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는 등 잘못된 자세로 오래 일을 하게 되면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수축, 이완된다.

이 때 인대 쪽의 디스크 판이 압축되어 수핵이 과중한 압력을 받아 한쪽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가 아프고 당기는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초기 요통의 경우 일단 자세부터 바르게 하면 인체 스스로의 자생력에 의해 치유가 되지만, 문제는 이러한 초기 요통이 오래되면 세수를 하거나 가벼운 물건을 들다가도 허리를 삐끗하는 급성요추염좌나 디스크가 쉽게 발생한다.

항상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고, 다리 위쪽과 옆 종아리까지 당기는가 하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도 허리가 시큰해지는 것이 허리 디스크의 주요 증상이다. 또 아침에 자고 일어난 후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진단이 필요하다.


◆ 컴퓨터 앞 척추질환, 치료는 이렇게

척추질환은 인간의 생명이 달린 병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통증이 심하다고 눈앞의 치료법만 보고 냉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수술 요법과 비수술요법(보존요법)이 있는데, 비수술요법 중 한방치료의 경우 추나 요법, 약물 요법, 침 요법 등을 포함한 추나의학이 디스크 질환에 효과적인 보존요법으로 꼽힌다.

추나요법(推拿療法)은 인체를 밀고 당겨서 비뚤어진 뼈를 바르게 맞춰 주는 치료법이다. 청파전, 양근탕, 용각교 탕으로 대표되는 추나약물요법은 약해진 추간판, 척추 주변의 인대, 척추 등을 강화하기 위한 한약으로 허리 내부 구조물을 튼튼하게 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발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등록일 :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