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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요통’ 자세만 잘 잡아도 덜하네~ - 시티신문
이름 : 관리자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번 주와 다음주를 김장담그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고 있다.

그러나 김장철은 주부들에겐 큰 부담이다. 실제로 김장이 끝난 뒤 요통 및 근육통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다. 장시간 허리를 굽혀 일하거나 쪼그려서 일하게 되면서 근육, 허리와 관절 등이 무리를 하기 때문이다.


◇ 무거운 짐 들때 허리 조심 = 김장 준비과정에서 배추, 무 등을 옮기는 작업이 많다.

무거운 것을 급히 들어올리다가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김장 시작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고 무거운 짐을 들 때는 무릎을 굽히고 짐을 허리에 최대한 붙여 천천히 들어올리면 허리에 전달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허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 구부린 자세는 허리에 2~3배 부담 = 김치 속을 만들고 버무리는 작업내내 주부들은 딱딱한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허리와 관절에 부담이 된다.

특히 바닥에 앉아 등을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에 자기 몸무게의 2~3배 이상의 하중을 주어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김장요통 예방에 좋은 자세는 김장재료를 식탁 위에 올려 허리를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등받이의자나 벽에 등을 기대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또한 1시간에 한번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5분 동안 흔들어 주는 것도 허리에 가는 충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김장 후엔 일단 휴식 = 김장을 마친 후에는 휴식과 함께 따뜻한 물로 탕욕을 하거나 찜질을 하며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도록 한다. 김장으로 인한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자생한방병원 권승로 원장은 “중년 여성의 경우 허리주변의 지방은 증가하는 반면 근육과 인대는 약해져 김장과 같이 노동강도가 심할 일을 할 때 요추염좌와 같은 허리부상이 발생하기 쉽다”며 “김장 후에 허리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급성디스크 등 척추질환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등록일 : 2011-09-15